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오는 7월 4일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2015년 문을 연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휴장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작년까지 4만3천여 명이 방문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의 일상 회복에 기여했다.

올해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내달 4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며, 집중호우, 태풍 등 악천후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임시 휴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많은 시민께서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총면적 6,320㎡로 인접한 물놀이장 중 가장 큰 규모이며, 30·40·60㎝의 다양한 수심으로 풀장이 구성돼 있어서 어린이 연령과 기호에 맞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편의시설로는 임시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기, 그늘막, 푸드트럭 등을 제공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가 설치돼 있다.

주차장은 물놀이장 기간 중에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200여 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쾌적한 수질관리를 위해 광명시 노온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매일 급·퇴수 및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15일마다 수질을 검사해 검사 결과를 물놀이장 입구에 게시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요원, 주차요원, 의료지원 인력 등을 적절히 배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명시청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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