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고양시청]
[사진제공 = 고양시청]

고양특례시가 지난 22일 폐기물처리시설 연계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입지를 공모한 결과, 13개 지역에서 입지 공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6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 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결정계획 공고 기간 동안 입지 공모에 참여한 13개 지역의 소재지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입지 타당성조사를 법에서 정한 전문기관에서 조사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이후 접근성, 인접지역 주민 호응도, 토지이용계획, 입지선정위원회 의견 등을 입지 타당성 조사에 반영하고 전략환경 영향평가를 거쳐 2024년 4월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입지 공모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4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 지역 주민 6명을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6일 10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시민공청회를 열어 신청입지에 대한 복합인프라 사업 등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한 투명한 입지 결정을 통해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