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 현장 여름철 우기대비 안전점검 실시
춘계 하천정비 점검‧평가를 통한 우기대비 자연재해 사전 예방
점검반을 편성하여 오는 6월 16일까지 지방하천 집중점검 실시
경남도는 여름철 우기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하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도 수자원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2개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방하천에 시행하는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집중점검하고, 시군에 유지관리 권한이 위임되어 있는 하천들의 정비실태에 관한 점검‧평가도 동시에 시행하여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요소들을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20개 지구의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들 지방하천 현장에 대해 △안전시설 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이행 여부 △수방대책, 배수계획 수립 여부 △응급 복구용 수방자재 및 비상시 출동할 장비 확보 현황 △배수로 정비, 하천 내 및 하천변 적치 토사, 유수 지장물 존치 여부 △교량 가도 통수단면 확보 등 하천 현장 안전에 관련된 전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에서 실시한 하천유지관리(제방관리, 하도 정비 등)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통해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우수기 전에 조치 완료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추계 점검 평가 결과와 종합하여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표창을 부여하는 등 시군 직원들이 하천재해예방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천 공사 현장 및 시군의 하천 유지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