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완주군청]
[사진제공 = 완주군청]

완주군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22일 완주군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인도 공간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해 쾌적한 가로 환경 제공 및 도심 내에 부족한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청완초-봉서초 구간에 이어 올해 청완초-봉서중 구간에 국비 포함 총 2억 원을 확보해 은목서, 애기동백, 무궁화 등 다양한 색상의 수목과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8천556주의 수목을 식재해 숲을 조성했다.

군은 숲 조성을 통해 녹색 이미지를 제공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목의 이름 등을 알 수 있는 표찰을 게시해 아이들에게 자연체험 교육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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