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 실내 미세먼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송림초 등 표본학교에 학교 실외 미세먼지 측정소를 설치하고 월별 미세먼지 발생 현황을 분석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 대기오염측정망과 학교 교실 밖 미세먼지 발생 현황 확인을 위해 주변 학교 공기 질을 대표하는 학교를 동·서·남·북 지역별로 5교 선정하고 학교 실외에 미세먼지 측정소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미세먼지(PM-10)를 측정한다.

1월에서 7월까지 미세먼지(PM-10) 측정 결과 월별 평균 56.9㎍/㎥∼22.1㎍/㎥ 범위로 '보통' 수준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주변 국가측정망 미세먼지 발생 현황과 비교·분석해 학교 실내 공기 질 관리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실내 공기 질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줄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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