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주요 보직 역임한 전문가…임기는 2025년 1월까지 3년
“사회가 당면한 환경·기후 현안 해결 위해 선도적 연구 지속 수행”

이 창 훈 한국환경연구원장·1967년 출생·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독일 브레멘대학교 경제학 석·박사·한국환경연구원 기획조정실장·정책연구본부장·부원장 역임·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 위원·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분과위원회 전문위원·기획재정부 중장기조세정책심의위원회 위원(현재)·탄소중립위원회 에너지혁신분과 위원(현재)
이 창 훈 한국환경연구원장
·1967년 출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독일 브레멘대학교 경제학 석·박사
·한국환경연구원 기획조정실장·정책연구본부장·부원장 역임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 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분과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재정부 중장기조세정책심의위원회 위원(현재)
·탄소중립위원회 에너지혁신분과 위원(현재)

이창훈 제13대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이 취임했다. 한국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27일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제320차 이사회를 열고 이창훈 선임연구위원을 제13대 한국환경연구원장으로 선임, 지난 2월 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3년이다. 

1967년생인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에너지혁신분과 간사), 한국환경경제학회 부회장,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자문위원,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환경연구원에서는 정책연구본부장, 환경전략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창훈 신임 원장은 지난 2월 7일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환경전문가, 정책담당자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자랑스러운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과 기후가 핵심 의제인 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한국환경연구원이 먼저 준비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특히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이고 효과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논의를 촉진하는 정책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국환경연구원도 성장해야 한다”면서 “2030년까지 글로벌 환경의제를 설정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환경 연구기관(Global Environment Institute)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으로, 지난 1993년 1월 한국환경기술개발원으로 출범한 이래 우리나라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계속해 왔다. 

국내 유일의 환경분야 국책연구기관이자 환경영향평가 전문검토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건강한 자연, 깨끗한 공기와 물,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모여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워터저널』 2022년 3월호에 게재]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