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국가하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
기존 현장제어에서 원격제어로,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선제 대응

▲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시운전 모습. [사진출처 = 창녕군청]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국가하천(낙동강) 연장 60㎞(이방면 송곡리~부곡면 학포리) 내 배수문 37개소에 대해 지능형 단말장치를 적용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운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은 기존 현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종합상황실에서 배수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비 70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올해 3월 착공해 연내 완료 예정이다.

그동안 수문 관리는 읍면 담당직원과 마을이장 등이 배수문을 조작하고 있어 재난‧야간‧악천후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며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할 경우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됐다.

한정우 군수는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운영매뉴얼을 완벽하게 숙지해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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