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진안·저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신규사업에 강원 강릉시가 제안한 '진안·저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지난 15일 최종 선정됐다.

지난 4월 총 30여 개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총 3단계(서면 평가, PPT 발표, 현장실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진안 저동지구가 강릉시 최초로 풍수해 생활권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사업은 강릉시 안현동 진안상가 주변과 저동 일원의 집중 호우시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22년부터 4개년 동안 총사업 약 500억 원 규모의 종합해결형 정비사업을 통해 사업 기간 단축과 사업비 절감으로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주민 생활 환경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배수펌프장 2개소와 우수관로 L=2.6㎞ 정비, 차수벽 L=0.5㎞와 도로증고 L=1.7㎞ 등 기존우수관로 통수능력을 확보하고 상시 침수되는 도로를 높여서 원활한 도로 접근성을 확보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경포천과 경포호 주변에 홍수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의 예·경보를 통한 사전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스마트 경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시 안현동과 저동 약 400세대의 인명 보호와 상가 50동의 침수 피해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인허가절차 이행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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