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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환경보전협회 회장에 안병옥 전 환경부차관

4월 2일 협회 임시총회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당선…임기는 3년 

 

환경보전협회 신임 회장에 안병옥 전 환경부차관이 선출됐다. 환경보전협회는 4월 2일 환경보전협회 임시총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안병옥 전 환경부차관을 제17대 환경보전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월 5일 밝혔다. 안병옥 신임 회장은 4월 15일부터 3년간 환경보전협회를 이끈다.

안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해양학 학사, 석사를 취득하고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유엔환경계획(UNEP) 에코피스리더십센터 평화협력 분과장(2006〜2011년), 시민환경연구소 소장(2014〜2017년), 제16대 환경부 차관(2017〜2018년) 등을 지냈다.

안 신임 회장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현재 수행 중인 4대강 수변구역 관리, 환경교육 분야와 더불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정부 환경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관으로 기능과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78년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환경보전협회는 2017년에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안병옥 신임 회장 주요 약력
△1963년 전남 순천 출생 △서울대 해양학과 졸업(1984년) △서울대 해양학 석사 수료(1986년)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 응용생태학 박사(2002년)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2005〜2008년) △UNEP 에코피스리더십센터(EPLC) 평화협력분과장(2006〜2011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2007〜2008년) △㈔한국기후변화학회 이사(2010〜2014년) △㈔시민환경연구소 소장(2014〜2017년) △제16대 환경부 차관(2017〜2018년) △국회기후변화포럼 부설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소장·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2019년〜현재)

[『워터저널』 2021년 5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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