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설연휴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나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특별감시
첨단과학장비를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대면 원격감시 추진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설 연휴를 대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시는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해지는 설 연휴 전인 다음달 2월 1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월 14일까지이며,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환경부의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연휴 중 취약지역 순찰과 상황실 운영 등 2단계로 추진한다.

연휴 전(2월 1일~2월 10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유도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주요 감시대상시설을 특별감시한다.

이어, 연휴 동안(2월 11일~2월 14일)에는 팔당 상수원 상류 및 주요 하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무인항공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원격감시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위법행위 의심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신봉우 환경감시단장은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 예방활동과 환경감시를 강화하여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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