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진주 진양호 판문지점 조류경보 ‘해제’
지난 1월 7일 ‘관심’ 단계 발령 후 21일 만에 해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류 발생 상황 주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 이하 낙동강청)은 1월 28일 목요일 오후 3시, 진주 진양호 내동지점과 판문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최근 조류 측정결과 2회 연속(1월 19일, 1월 25일) ‘해제’ 기준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라 ‘관심’ 발령 21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된 것이다.

조류경보 발령 이후 영하권 이하의 기온이 10일 이상 나타나 호소 곳곳에 결빙되는 곳이 관측되는 등 수온이 계속 낮은 상태로 유지되면서 남조류 세포수가 발령기준 이하로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 진양호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은 모두 평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저온성 남조류가 아직 소량 나타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만큼 남조류 발생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