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정수기·지하수 연 4회 수질검사
저수조 연 1회, 지하수와 정수기 연 4회 수질검사로 관리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관내 전체 학교 수질검사 항목 '적합'
도내 지하수 이용하는 15개 학교 수질 관리 강화, 상수도 설치 노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저수조 연 1회 수질검사 △지하수와 정수기 연 4회 수질검사 △급수관 2년 1회 수질검사 △월 1회 이상 청소와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조사한 지난해 4분기 ‘먹는 물 관리 실태조사’에서는 관내 2천479개 초·중·고·특수학교 모두가 수질검사 항목에 적합한 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역 여건상 지하수를 마시는 학교는 연 1회 수질검사 항목을 최대치인 47개 항목으로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 4곳, 2020년 2곳 등 최근 3년 동안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도내 학교 6곳에 상수도를 설치했다.

현재 도내에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는 15곳으로 도교육청은 지역 상수도사업소와 협력체계를 갖추고 이들 학교에 상수도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은 “도교육청은 철저한 수질검사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마시는 물 공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하수를 마시는 15개 학교는 상수도 인입 여건을 적극 검토해 학교에 상수도가 인입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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