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마르사 알람에 새로운 하·폐수처리장 개소

이집트 홍해주 마르사 알람(Marsa Alam)에서 최근 새로운 하·폐수 처리장이 시운전되었다. 이 플랜트는 도시 하·폐수 3차 수준으로 처리한다. 처리된 폐수는 녹지 관개에 사용된다.

플랜트의 용량은 하루 700㎥이다. 이곳에서 마르사 알람 하·폐수에 대한 3차 처리를 제공함으로써 홍해주에 위치한 1천80가구에 하·폐수 재이용수를 제공할 수 있다. 처리된 물은 녹지 공간을 관개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해당 사업 비용으로 약 44만6천 달러가 들었다.

이집트 정부는 나일강 유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수자원 보존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폐수 처리 및 담수화와 같은 비전통적 수자원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이집트 당국은 이집트 나일강 삼각주에있는 가브리아(Gharbia)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마할라(Mahalla) 하·폐수 처리장을 다시 가동했다. 이 플랜트는 농민들에게 하루 12만㎥의 관개용수를 공급한다. 2020년 4월 아랍에미레이트 기업 메티토(Metito)와 이집트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 회사인 하산 알람 컨스트럭션(Hassan Allam Construction)이 구성한 컨소시엄은 이스마일리아(Ismailia)주에 하·폐수 처리장을 제공했다.

이집트 정부는 또한 2050년까지 이집트에 67개의 담수화 플랜트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약 274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마투루(Matrouh)주는 하루 용량이 25만㎥용량의 플랜트 14개소, 홍해주에 10만9천㎥/일 용량의 18개 플랜트, 북부 및 남부 시나이주에 2만㎥/일 용량의 플랜트 21개소 및 7만5천㎥/일 용량 플랜트 9개소 등이 들어선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egypt-government-opens-wastewater-treatment-plant-in-marsa-alam/) / 2021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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