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에 박차
올해 1월 대전광역시 내 충전소 2기 상용운전 개시 예정
기존 11기 충전소 외 `21년 27기 추가 설치할 계획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하준)은 수소충전소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준공을 홍보하는 등 충청권 지역의 수소충전소 구축과 홍보에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청권 지역에는 대전 1기, 세종 1기, 충남 6기, 충북 3기로 총 11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운영되는 수소충전소 11기의 하루 충전 용량은 약 3천360kg으로 수소차 약 67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에 더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12월 30일 대전광역시 내 충전소 2기에 대한 완성검사를 완료하였으며, 2곳 모두 올해 1월 중에 상업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신규로 운영될 충전소 2기는 대전 대성동과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에 1기씩 위치하고 있으며 하루 충전 용량은 각각 350kg으로 수소차 70대씩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이다.

기존 운영되고 있던 1곳(유성 학하동)을 포함하여 대전광역시에는 올해 1월까지 총 3곳의 충전소가 운영됨으로써, 기존 충전소의 차량몰림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유리해진 접근성으로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충청권에는 올해 말까지 충전소 27기 추가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두 준공되었을 경우 일일 충전 가능 대수는 3천 대 이상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차 대중화에 발맞추어 지역주민들의 수소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소 구축사업 조기착수 및 준공을 위하여 실효성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