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산기] 부산시청역에 친환경 만남의 공간 조성
도시철도 역사에 환경표지 인증 건축자재를 사용한 시민 쉼터 제공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도 지키고 친환경 생활도 체험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과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에 친환경 만남의 장소(쉼터)를 준공했다. 이 사업은 2020년 1월 환경산업기술원과 부산광역시가 맺은 친환경 소비 활성화 및 공공건축물 친환경 건설자재 보급 촉진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부산 시청역 만남의 장소 공사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시설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의 석고보드, 조명과 전기 배선, 인공석재 등은 유해물질이 상대적으로 적게 포함된 환경표지 인증제품이 사용되었다.

또한 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 건축자재 정보를 만남의 장소 내 스크린을 통해 제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제품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친환경 쉼터는 시민들이 잠시 쉬는 공간일 뿐 아니라 친환경 제품을 체험하는 곳”이라며 “이런 체험이 친환경 생활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