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규제 당국, 델리강 독성물질 검출 관련 시정조치 발표

인도의 규제 당국은 최근 이달 초 델리 강에서 발견된 독성물질에 대한 대응으로 시정 조치를 발표했다.

델리 오염관리위원회는 11월 11일과 12일 야무나 강 인근 산업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11월 12일 소셜미디어와 통신사에서 공개한 사진들은 오염물질이 야무나 강을 뒤덮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위원회는 적절한 배출물 처리 허가 없이 자동차 정비소, 전시장은 물론 염색 및 세탁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규제 당국은 두 개 유닛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

위원회는 또 폐수처리장 미설치 운영 15개소에 대해서도 폐쇄 지시를 내렸다.

국내 대부분의 세제는 화학 물질 내 인산염 농도를 제한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중앙오염관리위원회(CPCB) 관계자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독성 거품 사건은 이 도시가 코로나19의 급증과 계속되는 대기 오염 문제를 다루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출처 = Watertechonline(https://www.watertechonline.com/industry/article/14187515/indian-regulators-seal-units-close-operations-after-toxic-froth-in-delhi-river) / 2020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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