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시, 지하수도관 이용한 ‘수력발전 기술’ 개발

오리건(Oregon) 주의 힐즈보로(Hillsboro) 시, 오리건 에너지 트러스트(Energy Trust of Oregon),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PGE, Portland General Electric), 인파이프 에너지(InPipe Energy)가 오늘 공동으로 ‘In-Pipe 수력 발전 프로젝트 완료’를 발표했다. 

‘In-Pipe 수력 발전 프로젝트’는 In-PRV(도시 수도관에서 최대출력의 압력을 통해 전기를 생성하는 새 스마트워터 및 마이크로 수력 시스템)가 특징인 최초의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뜻한다. 

In-PRV는 기존 압력 제어 밸브를 우회하여 압력을 분산하는 대신, 그리드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로 변환할 수 있다. 앞으로 이 신기술은 론 톤킨(Ron Tonkin), 힐즈보로 스타디움(Hillsboro Stadiums)을 포함해 힐즈보로 시의 고든 파버 레크리에이션 단지(Gordon Faber Recreation Complex) 내 조명과 전기차(EV) 충전소에 연간 18만5천㎾h에서 최대 20만㎾h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도로에서 38만6천㎞이상 떨어진 거리에 해당하는 연간 20만8천 달러 이상의 탄소를 줄이면서, 물을 절약하고 송유관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압력 관리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스티브 캘러웨이(Steve Callaway) 힐즈버러 시장은 “성장도시로서 기후변화에 대한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며, 복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매우 실용적인 신재생 에너지를 개척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ter-utility-management/energy-management/article/14185461/oregon-city-generates-renewable-energy-from-underground-water-pipeline) / 2020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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