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달부터 심페로폴에 물 공급 시작

심페로폴의 상수도 시스템은 3~5월이 지나서 하루에 지하수 3만㎥의 물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9월 7일부터 심페로폴에과 바흐치사라이 지역의 39개 거주지에서 가뭄과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함으로 인해 세번째로 심각한 물 공급 제한 단계가 시작됐다.

식수는 아침과 저녁시간에 공급된다. 대략 40만 도시 인구의 수요는 16만㎥이며, 하루에 10㎥씩 공급된다. 월내에 심페로폴의 상수도로 대략 10만㎥의 물이 추가적으로 보충될 예정이다. 

"우리는 심페로폴에 1월 말까지 3만㎥의 물울 제공할 예정이다" 세르게이 악세노프(Сергей Аксенов) 크림자치공화국 총리가 말했다. 그는 또한 "만약 물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다면, 남품 품질이 훨씬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림 반도의 물 공급 및 토지 관개 문제는 2014년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수요의 최대 90%를 제공하는 북부 크림 운하를 통해 공급되는 헤르 손 지역의 물을 일방적으로 차단하면서 발생했다. 현재 지역 주민들과 기업은 지역의 수원을 연결해서 물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고 가뭄이 발생하는 등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물 부족 문제로 이어졌다.

[출처 = TASS(https://tass.ru/obschestvo/9735401) / 2020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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