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소식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 지정


먹는물·지하수 등 대상 수질검사 업무 수행…시험분석 역량 강화 기대

9월 8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공인자격 취득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소속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지난 9월 8일 환경부 산하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먹는물, 먹는샘물, 먹는물 공동시설, 지하수, 상수원수 대상으로 △먹는물(먹는샘물)의 수질기준 전 항목 △상수원수 전 항목 △「지하수법」 제20조 제1항에 따른 지하수 수질검사 상수원수 기준항목 등에 대한 수질검사 업무 수행을 통해 물분야 시험분석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시험·분석 지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이번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을 발판 삼아 국제적인 수준의 공인 시험분석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향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먹는물(수처리제) △먹는물(일반) △먹는물(바이러스) △먹는물(원생동물) △하·폐수 수질오염도 △위생안전기준 △환경측정기기 △재료시험 등 8개 분야 검사기관 지정 및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물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020년까지 먹는물 수질검사 등 8개 분야에 173종 329대의 장비를 구축하고, 2021년부터 물 관련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험검사 수행 및 공인성적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현재 분야별 시험분석 기반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기업이 요구하는 분야를 대상으로 참고용 시료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입주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517건(1천766만 원 상당)의 분석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시험정보 자동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추진

아울러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물환경 전문분석기관으로서 물기술·제품의 성능 확인 및 시험·검사업무의 체계 확립을 위해 시료접수에서 성적서 작성까지 각종 시험정보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전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시험분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수행 업체를 선정하여 지난 9월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아울러 2021년 2월까지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시험검사 의뢰 및 접수 등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2021년 3월부터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험분석업무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과 입주기업 지원 관리기능이 개선·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 톡톡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온라인 세미나 및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9월 7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이번 온라인 바이어 상담회는 물기업과 바이어 간 1대1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이번 온라인 바이어 상담회를 계기로 포스트(Post) 코로나를 대비한 해외 신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및 우수기업 참여 유치를 통한 해외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워터저널』 2020년 10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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