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데자, ‘태양열’ 이용한 급수펌프 건설

말라위 중부 지역의 데자(Dedza)지역에 관개·지속가능발전재단(Fisd)이 최근 두 대의 양수기를 설치했다. 두 대의 양수기는 87.4㎾ 용량의 태양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동한다.

해당 발전소는, 말라위 중앙수자원위원회(CRWB)의 의뢰를 받고 관개·지속가능발전재단이 건설했다. 또 양수장치의 운전이 원활하도록, 말라위의 전력공급공사(Malawi Electricity Supply Corporation)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

관개·지속가능발전재단의 책임자 로이먼드 음웨니테(Raymond Mwenitete)는 “데자의 하이브리드 발전소는 현재 시험 가동 중에 있다. 총 320개의 태양 전지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지역 내 두 대의 워터 펌프에 동력을 공급해 초당 0.013㎥의 물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데자의 식수 수요는 하루 7천㎥이지만, 말라위의 중부권 수판(CRWB)은 하루 2천㎥의 수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시설이 들어서면서 데자 지역의 식수 생산을 늘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데자 하이브리드 태양광 발전소의 건설 공사는 세계은행으로부터 120만 달러의 융자를 받았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malawi-in-dedza-fisd-powers-2-water-pumps-via-a-hybrid-solar-system/) / 2020년 9월 21일]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