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구, 계곡수로 하천 수질 개선 기대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지난 5일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삼락천 수질 개선을 위한 유지용수 확보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평상시 낙동강 원수 이외에는 별도의 유입 수원이 없어 수질오염 및 악취가 발생하는 삼락천에 백양산 1급수 계곡수를 유입하게 하는 이번 공사는 지난 연도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7월에 용역이 준공됐다.

올해 2월 특별조정교부금 8억8천만 원으로 250㎜ 관을 매설하고 낙동강으로 버려지고 있는 백양산의 1급수를 유입 시켜 하천 유지용수를 확보하게 된다.

사업 구간은 모라동 1243-4∼739번지 일원이며 이 사업으로 친환경 생태하천의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사상공업단지의 중심인 삼락천의 수질 개선으로 친환경 생태하천이 조성될 것이며 우리 구의 사상생활사박물관, 복이 있는 덕포시장 등과 연계해 낙후된 사상 분위기를 쇄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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