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환경분야 110개업체에서 도시건설에 필요한 190개 신기술 전시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에 필요한 최신 환경신기술 소개
세종도시에 이어 친환경기반의 미래 도시 구축 이어질 전망

세종도시 건설에  도입될  환경  및 건설분야의 신기술 전시회가 24일 개막했다.

   
▲ 세종도시 건설에 도입될 환경 및 건설분야의 신기술 전시회가 24일 개막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주최하고 한국환경기술 진흥원과 한국건설신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총 110개 업체가 참여하여 190건의 건설 및 환경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48건의 특허기술과 다양한 환경 및 건설분야 신기술들은 충남연기군에 조성될 세종도시 건설의 기반기술로 선정되어 친환경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건설교통부장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한국환경기술진흥원장 및 관련 학(협)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세종도시에 기반기술이 될 환경신기술을 관람했다.

   
특히, 52건의 환경신기술에 참석자들이 대거 몰려 환경기술 트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고, 39개사의 신기술 공법 설명회에도  인상적인 기술들이 대거 선보여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건설공법과 어우러진 환경신기술 중 신도시 개발에 오염되기 쉬운 실개천을 자연생태로 보전·복원하는 쌍용건설의 소단위 지역화 하수고도처리기술 KSMBR이 일반인들과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 김영화 원장은 “그동안 건설기술과 환경기술은 서로 다른 분야라 생각해오다 보니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건설기술에서 새집증후군 같은 문제가 나타나게 되었다. 환경과 건설 분야는 서로 떼어낼 수 없는 상생의 양 날개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는 건설과 환경기술이 어우러진 친환경 미래 도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기술 대전은 26일까지 계속 되며 양재동 aT센터 1층 전시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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