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유틸리티 감소로 32억달러 타격

라프텔리스(Raftelis)의 AWWA(American Water Works Association) 및  MWA(Metropolitan Water Association)를 위해 분석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한 미국 식수 유틸리티의 수입 부족으로 경제 활동이 32억 달러, 민간 부문 일자리 7만5천 개~9만 개가 감소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식수 유틸리티가 고객 지불 수입이 약 14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영향은 미지급 물차단 제거, 높은 실업률로 인한 연체료 증가, 비주거용 물수요 및 신규수 감소등에서 발생했다.

AWWA CEO 데이비드 라프랑스(David LaFrance)는 “물유틸리티는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손을 씻거나 다른 목적, 특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안전한 물을 항상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WWA는 미국 의회에서 선출 된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대유행으로 인해 저소득층 고객과 수자원 시설이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의회가 미국인들을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중요한 수자원 인프라에 새로운 투자를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수익 감소로 인해 유틸리티는 연간 500만 달러 규모로 프로젝트를 축소하여 위기로 인한 현금 흐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용 감축은 미국 전역의 지역 사회에서 경제 활동에 연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식수 유틸리티는 계획된 수도 요금 인상의 연기로 인해 약 1억6천만 달러로 추산되는 추가적인 미래의 수입 손실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식수 유틸리티에 대한 위기 총 영향은 15억 달러 이상이다. 이러한 연기는 자본 지출을 줄임으로써 지역 사회의 경제 영향을 더욱 악화시키고 수도 인프라 요구를 해결하는 데 있어 수도 부문을 더 뒤처지게 만들 것이다.

COVID-19 위기가 식수 및 폐수 시설에 미치는 재정적 영향은 27억 달러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COVID-19 위기가 미국 식수 유틸리티에 미치는 재무 영향’이라는 보고서는 AWWA 물산업 기술행동기금(WITAF)의 자금으로 작성되었다. 조직 구성원들의 회비로 모인 이 기금은 AWWA가 중요한 공공 정책 결정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는 분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출처 = Wateronline(https://www.wateronline.com/doc/reduction-in-u-s-water-utility-revenue-may-result-in-b-economic-hit-0001) / 2020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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