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화학사고 예방 위해 대‧중소기업과 힘 합친다
‘천안 3산단 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신규 협약
화학사고 예방 및 공동대응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기여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종률, 이하 금강환경청)은 8월29일(목) 삼성SDI(주)에서 충남 천안지역 소재 기업들과 화학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사고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삼성SDI와 4개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화학안전공동체 협약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인근 기업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기업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발족된 화학안전공동체는 삼성SDI㈜를 주관기업으로 하고 한국유미코아, ㈜상신이디피, 동일알루미늄㈜, ㈜이그잭스를 참여기업으로 하여 총 5개 기업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금강환경청은 관내 기업을 권역별로 구분하여 대기업 1개소에 인근 중소기업 5∼6개소가 참여하는 형태로 총 22개의 화학안전공동체(140개 기업 참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협약식에 참석한 5개사의 임원들은 금강환경청과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 사고예방 및 공동대응을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는 대·중소기업 간 공동 방재계획 수립, 화학사고 발생시 기업 간 방재자원 공유, 환경 안전교육 및 기술 지원, 작업안전 관리 지침 공동수립 활동 등에 대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종률 금강환경청장은 “이번 화학안전공동체 신규 구성이 천안지역의  화학안전 분야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화학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금강환경청은 화학안전공동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화학사고 예방에 매진하여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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