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라이온델바젤과 네스테,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상업 생산 개시 발표

전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화학제품 및 정유 회사 중 하나인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 (NYSE: LYB)]과 폐기물 및 잔류물로부터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전 세계 최대 회사 네스테[Neste (NESTE, 나스닥 헬싱키)]는 최초의 바이오 기반 폴리프로필렌과 바이오 기반 저밀도 폴리에틸렌 병행 상업 생산을 오늘 공동 발표했다.

본 공동 프로젝트는 폐기 및 잔류 오일과 같은 지속가능한 바이오 기반 소재로부터 추출한 네스테의 재생 탄화수소를 사용했다. 본 프로젝트는 식품 포장재 생산용으로 승인되었으며 라이온델바젤의 순환 경제 제품 브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서큘렌과 서큘렌 플러스로 판매되고 있는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수천 톤을 생산했다. 

라이온델바젤의 유럽, 아시아와 국제 올레핀 및 폴리올레핀 사업 담당 선임부사장 리차드 루딕스는 "라이온델바젤은 수십 년 동안 혁신의 정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취는 순환 경제를 지원함에 있어 우리가 취하고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재생 자원의 활용을 통해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 공헌하며 우리 고객들이 환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스테 사장 겸 CEO 피터 바나커는 "플라스틱 업계가 더 많은 바이오 기반 소재를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게 되어 기쁘다. 네스테의 재생 탄화수소가 바이오 기반 폴리머의 상업 생산에서 완벽하게 기능하고 화석 소재의 드롭인 대체재를 공급하는 것을 보게 되어 무척 보람차다"면서 "이번 라이온델바젤과의 선구적인 협업은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기업들을 위해 재생 및 순환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네스테의 재생 폴리머와 화학 사업의 상용화에 세운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번의 성취는 네스테의 독특한 재생 원료와 라이온델바젤의 기술력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비상한 일이다. 라이온델바젤 크래커 설비의 유연성을 통해 동사의 독일 베셀링 공장이 바이오 기반 폴리에틸렌과 바이오 기반 폴리프로필렌으로 직접 전환됨으로써 재생 원료를 투입할 수 있었다. 독립적인 제3자가 탄소 잔류물을 사용한 본 폴리머 제품들을 시험하여 30% 이상의 재생 성분이 함유되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라이온델바젤은 본 재생 제품들을 시험 생산하여 멜리타그룹 계열사로서 토피츠(R) 및 알발(R)과 같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정용 필름 분야에서 유럽 최고의 브랜드 제품 공급 업체인 코프레스코 등 여러 고객에게 판매했다. 코프레스코는 서큘렌 플러스 바이오 기반 폴리에틸렌을 사용하여 지속가능한 식품 포장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