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실내환경 유해인자 모니터링 측정기' 설치 지원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3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국공립 어린이집 30개소에 실내환경 유해인자 모니터링 측정기 140대를 무료로 설치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지난해 10월 26일 김포대학교와 맺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사업 협약'에 따라 김포대학교 환경보건연구소에서 ㈜에프티랩과 공동으로 개발한 '실내 유해인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실내공기질에 관한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초·중·고등학교 및 국공립 어린이집 교실을 대상으로 설치했다.

실내환경 유해인자 모니터링 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PM 10, 2.5), 라돈, 이산화탄소 수치를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앱 및 측정기 계기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준치 이상이 되면 알림 소리가 작동하게 되는데 이때 창문을 열어 환기함으로써 실내 공기 질을 24시간 쾌적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시청 및 어린이집에 총 8대를 시범 설치해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신청접수가 마감돼 27일 설치를 완료했다.

권현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의식개선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며 이 사업 외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과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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