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9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 선정

진주시, 2019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 선정 - 1 

경남 진주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대평딸기특화단지 해충 포집기 설치사업이 선정돼 수계관리기금 2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특별지원 공모사업은 경남, 경북, 대구, 울산의 낙동강수계 23개 지자체가 대상이며 상수원관리지역 수질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계관리 기금 45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의 현장조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시에서 공모 신청한 '대평딸기특화단지 해충 포집기 설치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진양호 상수원 수질 보전 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내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평딸기특화단지 해충 포집기 설치사업은 수계관리기금 지원 사업비 2억4천만원과 시비 6천만 원을 포함한 총 3억 수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며 "최근 평균기온 상승 등 이상기후로 해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딸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딸기 농가의 민원을 해소함은 물론 딸기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가에도 영향을 주어 대평면 주민의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평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해충 포집기 설치사업에서는 온실가루이, 응애, 총채벌레 등 하우스 농사에 직접 피해를 주는 해충을 태양광전지로 충전하고 LED 파장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방제하는 친환경적인 장비를 설치해 진양호 광역상수원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