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8년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 우수 시군 선정
최우수 김제시, 임실군, 우수 정읍시, 완주군
전년 대비 징수율 1% 상승…내년에도 강력한 징수활동 추진

전라북도는 2018년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전북도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 향상을 위해 매년 14개 시군을 평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로 김제시와 임실군을, 우수로 정읍시와 완주군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징수율뿐만 아니라 결손처분, 홍보활동, 현장방문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고, 전년도 실적과 대비하여 향상된 부분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시군 징수의지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실시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가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부과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이며, 연 2회(3월, 9월)부과한다.

전라북도는 올해 11월말까지 총 174억4천495만 원을 부과했고, 이중 143억9천653만 원을 징수하여 82.6%의 징수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동월 대비 1% 향상된 수치로, 지속적 홍보활동 강화, 체납자 징수독려 현장방문, 특별징수기간 설정 등 시군의 강력한 징수 노력에 따른 결과이며, 더불어 도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납부의식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2019년에도 시군 주민자치회, 읍‧면‧동 이통장 회의 시 홍보, 체납자 특별관리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예금‧급여압류 등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조치를 실시하는 등 징수율 향상을 위한 강력하고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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