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량음료연합회, 폐페트병 회수·재이용 적극 나서

일본 전국청량음료연합회는 가정 등에서 나오는 폐페트(PET)병을 오는 2030년까지 100% 회수·재활용하기로 한 계획을 지난 11월 30일 발표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플라스틱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빨대 사용금지 등의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페트병 제품을 많이 취급 업계에서도 노력을 하기로 했다.

2017년도의 페트병 회수율은 약 92%. 전국청량음료연합회는 폐페트병의 강 등으로 투기를 막고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 판매기 옆에 ‘자판기 전용 빈 용기 재활용 상자’로 명칭을 통일 한 쓰레기통을 설치하여 분리수거를 호소할 계획이다.

전국청량음료연합회에 따르면, 음료용기 전체에서 페트병의 점유율(2017년)은 약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늘고 있다. 깡통(캔)이 점유율 60%를 넘었다. 커피조차도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한’로 페트병 커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업체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에 일본에서는 페트병의 대안을 찾기가 어렵고 회수율과 재활용율의 향상이 과제가 되고 있다.

전국청량음료연합회의 호리 히데키 회장은 “가까운 제품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문제를 받아 하나가 되어 바다 등의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원인을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트병은 자연 분해되는 데 40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랫동안 바다에 떠도는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의 해양쓰레기 저감에 기여한 일본 환경운동네트워크(JEAN)에 따르면 2016년에 전국의 해안에서 실시한 쓰레기 줍기 조사에서는 수거한 쓰레기 전체의 7.1%를 페트병이 차지했다.  대부분이 국내에서 판매된 것이었다고 한다.

JEAN의 섬 아즈사 사무국장은 “회수되지 않는 분은 비율은 작지만, 실제 금액은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정도로 많다. 회수 거점을 확충하는 등 실효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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