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새로운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목포시가 새로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판매한다.

시는 지난 5월 봉투 앞면의 디자인을 개정했고 12월부터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를 통해 디자인이 변경된 일반용(5·10·20·30·50·75·100ℓ)과 재사용(10·20ℓ) 봉투를 판매할 예정이다.

새로운 봉투는 쓰레기 배출시간, 일반·음식물쓰레기 및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배출시간 위반·무단 투기 등에 따른 과태료, 외국인의 쓰레기 배출을 돕기 위한 영어 안내문(재활용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규정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이 4개 구역으로 표기돼 있다.

쓰레기는 매주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몰 후∼일출 전에 배출하되 주간은 배출이 금지된다.

또 일요일은 수거하지 않으므로 토요일은 야간에도 배출해서는 안 된다.

생활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통해 배출해야 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전용 수거용기에 담아 스티커를 구입·부착해 배출해야 한다.

가전제품, 가구류 등 대형폐기물은 동주민센터에서 스티커를 구입·부착하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류해 일반봉지에 배출하면 된다.

아울러 쓰레기는 소각해서는 안 된다.

쓰레기 관련 과태료는 배출시간 위반, 주간·토요일 배출, 음식물 혼합 등은 10만 원,  담배꽁초, 휴지 등 투기 5만 원, 비닐봉지 등 투기 20만 원, 불법소각, 차량 이용 투기 50만 원 등이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은 무인카메라와 특별단속반 등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청결한 시가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 사용, 배출시간 준수, 무단투기 금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