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라돈측정기 무상 대여서비스 실시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자연방사능 물질인 라돈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라돈측정기 무상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침대 매트리스 제품과 베개커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구례군은 라돈측정기 20대를 구입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각 읍·면사무소에 대여신청을 해 2일간 자가 측정을 하면 된다.

측정방법은 측정기를 건물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문·창문·환기구로부터 150cm 이상 지점에 측정기를 두어 측정하며 실내공기질 기준은 4pCi/l(148 Bq/m³) 이하이다.

군 관계자는 "라돈 저감의 가장 손쉬운 방법은 평소 실내 환기를 자주 해주고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보강해주면 생활 속 라돈 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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