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서호주 수자원공사 “새로운 식수원으로 담수화 주목”

서호주 수자원공사(Water Corporation of Western Australia)가 자사 고객을 총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새로운 식수 공급원으로 담수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45개의 포커스 그룹(시장 조사나 여론 조사를 위해 각 계층을 대표하도록 뽑은 소수의 사람들로 이뤄진 그룹)으로 구성된 18개월 간의 연구 프로젝트, 9개의 고객 워크숍, 총 7천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12개의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 도출한 것이다. 

대도시와 지역별 주거 및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4개의 고객 그룹은 상위 10개 이슈 중 6개에 동의했다. 음용수 분야에서 “새로운 음용수원을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3%는 담수화를 선택했다. 이어 18%는 지하수 보충(Groundwater replenishment), 16%는 하수의 직접음용(direct potable reuse), 12%는 지하수 네트워크 확장을 꼽았다. 기타 의견은 11% 이었다.  

비음용수 분야에서는 관개용수 및 산업용수을 위한 재이용(폐)수 이용, 가정용수로 중수도 재이용(grey-water recycling), 빗물 재이용 순으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0/Water-Corporation-customers-want-desalination-as-first-choice-for-drinking-water/9117/) / 2018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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