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수돗물, 지역 수질 콘테스트서 1위

빈센트 사피엔자(Vincent Sapienza) 뉴욕시 환경보호국 국장(Department of Environmental Protection(DEP) Commissioner)이 수돗물 수질 콘테스트에서 뉴욕시의 수돗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28일 맨해튼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개최된 것으로, 웨스트 체스터 맨해튼의 미국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 개최되었으며 웨스트 체스터(Westchester), 오렌지(Orange), 나소(Nassau) 및 서퍽(Suffolk) 카운티의 식수를 대상으로 했다.  

박물관 방문객들은 이 5개 카운티 수돗물을 뉴욕시의 수돗물을 최고로 판단되면서 맛을 평가했다. 
 
사피엔자 국장은 “뉴욕시 수돗물은 그 맛과 품질 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뉴욕 주 남동부 지역을 다시 한 번 주 경계로 대표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미래 세대가 세계적 수준의 뉴욕시 수돗물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매년 저수지를 보호하고 상수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수돗물 수질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뉴욕시 수돗물은 8월 30일 뉴욕 시러큐스(Syracuse)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뉴욕주 페어(Great New York State Fair)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뉴욕주 상하수도 교육 및 복지위원회에서 주관한다.  

뉴욕시의 수돗물은 품질 면에서 국제적으로 유명하다. 뉴욕은 시 주도로 운영하는 유역보호 프로그램 덕분에 여과처리를 거의 거치지 않고도 식수 공급이 가능한 미국 내 유일한 5개 대도시 중 하나다. 물이 안전하고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뉴욕시 DEP는 해마다 63만 건 이상의 식수 수질 분석을 수행한다. 또 해마다 DEP는 시의 식수 수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발간한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articles/2018/08/nyc-water-takes-first-place-in-regional-taste-test.html) / 2018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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