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장마철 사업장 폐기물 배출·처리업체 특별점검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여름 장마 기간 환경오염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폐기물 배출, 처리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간 환경오염 우려 업체, 반복 위반업체, 폐기물 보관·처리시설 등 20개소에 대해 순찰 및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사업장에서는 폐기물 유출·누출, 폐기물 보관시설 폭발 등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응급 복구장비 및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남구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연락 및 협조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도 점검 과정에서는 폐기물 배출, 처리업체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며 점검 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여름철 장마 기간은 폐기물 보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환경오염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시기다"며 "이 기간에 사고 발생 우려 사업장 등에 대해 순찰 및 점검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사고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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