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장마철 대비 침수방지 시설물 일제점검

목포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방지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

시는 침수방지 주요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호우시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의 침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기안전공사 및 수문업체와 합동으로 남해배수펌프장을 비롯한 7개 배수펌프장, 배수문 5개소, 하수문 3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기습폭우 및 초기우수로 인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우수기 전에 배수펌프 및 제진기 가동 상태, 전기설비 및 비상전원 투입 상태, 하수문 이상 유무 등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 이상인 조위 상승 기간에는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해안 저지대에는 현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침수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주요 시설에 대한 이상을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가 누수 되는 곳이 없는지 사전 점검해 보수하고,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가 막힌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비해 장마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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