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환경교육'으로 시민의식 개선 기대

창원시는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 거부사태를 예방하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환경순회교육'이 시민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계수 환경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난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5개 구청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 공동주택 관리소장, 리·통·반장, 자생단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일상에서 잘못 알고 있는 품목별 분리배출 사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핵심은 '깨끗이 비우고, 헹구고, 분리배출'하는 것으로 이물질이 묻었으면 깨끗이 씻어서 배출하고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가 혼합 배출한 쓰레기가 이 정도로 심각한 줄 몰랐다"며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우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르게 재활용품을 분리배출 함으로써 재활용 가능 자원들이 버려지지 않으리라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해 시민의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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