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 선정  

청주시가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은 지역사회 화학안전관리 체계 및 민·관·산 협치(거버넌스) 체계 구성과 화학 사고에 대한 지자체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대상지 선정에 지자체 8곳이 신청한 가운데 환경부가 화학물질 취급량, 지자체·산업계·시민사회의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청주시 등 4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주시는 지역 협치에 기반한 화학물질 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역비상대응계획 수립하는 과정을 지원받게 됐다.

또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전문가의 밀착 지원이 실시되며 이달 중 지역별 준비 모임과 전국 워크숍을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상황에 부합하는 화학사고 대비 체계 마련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민·관·산 협력 채널을 마련해 소통하고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화학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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