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수장, 전문기술진단으로 수돗물 수질 고도화

포항시가 관내 8개 정수장 수도시설에 대한 정수처리 생산시설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힘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위해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019년 1월까지 사업비 5억3천만원을 투입해 시에서 운영하는 양덕정수장 외 7개 정수장 수도시설의 정수처리 생산시설 전반에 대해 전문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유강정수장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으며, 우선 지난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양덕정수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전문기술진단에서는 전문기술 인력을 통해 △정수처리공정별 취수 및 도수공정 △착수 및 혼화공정 응집공정 △침전공정 △여과공정 △소독공정 △송·배수공정 △계측제어설비 △전기설비 △배출수 처리시설인 회수시설 △슬러지 처리시설 △비상 상황시 대응체계 등을 진단한다.
 
특히 공정별, 시설별 기능 및 기능저하 요인을 분석하고 각 공정 상호간 기능을 검토한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수도정비기본계획과 연계한 개선방안과 개량기본계획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개량 사업집행 집행계획수립, 조직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한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과 장래 수요를 고려한 수량 및 수질관리의 개선계획도 제시될 것을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기술진단을 통해 운영관리 현황조사와 수도시설 기능저하 요인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정수처리 신기술도입 등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등 효율적으로 정수장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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