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지하수 보조관측망 12곳 설치 

청주시가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한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올해 12곳에 추가 설치했다.

시가 올해 4억8천만 원을 들여 설치한 12곳을 포함하면 현재 청주지역 내 99곳에서 지하수 보조관측망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6억8천만 원을 들여 17곳에 추가로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수 보조 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 등의 변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자동 관측하는 시설이다.

관측 자료들은 무선통신망을 통해 전송돼 청주시(하수정책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조 관측망 설치로 지하수 수질 변화추세를 지역별로 관리하는 것이 쉬워지고 담당 부서에서도 실시간으로 수질을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하수 보전관리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공적자원인 지하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질오염 등 지하수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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