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폭우대비 배수펌프장 현장점검 실시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14일 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 폭우 등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성산구 신촌동 소재 남천배수펌프장과 삼귀해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신촌동 한국철강 옆 남천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공단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1대당 375마력의 펌프가 총 4대 운영되고 있다.

시간당 최대 2만4천480톤의 우수를 배출할 수 있는 배수펌프시설로 2008년 5월부터 지금까지 그 기능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양 구청장은 배수펌프, 제진기시설 등의 정상 가동 여부, 정전 발생 시 비상발전기 운영,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현장사항을 내실 있게 점검한 뒤 "올여름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있어 사전에 철저한 대비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최근 창원시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을 만큼 방문객이 현격히 증가한 삼귀해안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우 시 도로침수나 절개지 낙석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 및 도로통제, 시설물 보수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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