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Focus

 

국토부·환경부·대구시·경북도·K-water
KIWW 2017·AIWW 성공기원 다짐행사 개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아시아 국제물주간)                                               


‘모두의 물, 희망의 물’ 주제로 7월 2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서 열려
전문가·시민 등 200여명 참석…성공기원 퍼포먼스·정책토론회 등 진행


오는 9월 20∼23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17’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 Asia International Water Week)’ 행사를 60여 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다짐 행사가 지난 7월 21일 경주 HICO에서 국토교통부·환경부·대구광역시·경상북도·K-water 등 5개 기관 공동주최로 열렸다.

KIWW는 2015년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제적 행사로, 올해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주 HICO에서 개최된다. 또 AIWW는 우리나라 주도로 구축된 국제 네트워크, 아시아물위원회(AWC)를 통해 아시아 물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KIWW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박재현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국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승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성한 K-water 융합연구원장, 이정무 한국물포럼 총재,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행사 주최기관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 물 관련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IWW 홍보 서포터즈 ‘워터프렌즈’ 발대

‘모두의 물, 희망의 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1부 성공 개최 다짐행사 △2부 정책 토론회 및 AIWW 사전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에 국내 물관리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개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1부 행사에서는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와 박재현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먼저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2015년 경주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되살려,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KIWW 2017’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우리나라가 물관리 선진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지난 7월 21일 경주 HICO에서 열린 ‘KIWW 2017’ 성공개최 다짐 행사에서 공동주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개회사 및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양식 경주시장(환영사), 박재현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국장, 이정무 한국물포럼 총재.

▲ 사진 왼쪽부터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승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성한 K-water 융합연구원장.

이어 박재현 국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물 분야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데 우리나라가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믿음이 실현되기 위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성공다짐 행사에서는 물의 중요성과 함께 ‘KIWW 2017’ 관련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될 응원단(서포터즈·일반인 15명으로 구성)인 ‘워터프렌즈’의 발대식이 이어졌다. 이날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선발된 서포터즈 모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부탁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응원단은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KIWW 2017’ 관련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될 응원단인 ‘워터프렌즈’의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오는 9월 20∼23일 경주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17’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다짐 행사가 지난 7월 21일 경주 HICO에서 열렸다. 사진은 성공개최 다짐 카드섹션 퍼포먼스 장면.

지속 가능한 물산업 발전 위한 정책토론회 마련

2부에서는 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정무 한국물포럼 총재는 “국제물주간은 우리나라 물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세계에 우리나라만의 물 관련 기술들을 뽐낼 수 있는 자리”라며 “매년 행사를 준비하고 개최하면서 지속 가능한 물산업 행사로 부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재흥 한국물포럼 사무총장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선도를 위한 KIWW의 역할’에 대한 연설과 우효섭 KIWW 운영위원장(광주과기대 교수)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가 진행됐으며, △물순환 관리와 상하수도 미래방향(오현제 대한상하수도학회장) △물 관련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서동일 충남대 교수) △통합 물관리와 거버넌스(김상렬 K-water 전략기획단장) 등 3편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KIWW의 역할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효섭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현제 대한상하수도학회장, 서동일 충남대 교수, 김상렬 K-water 전략기획단장, 김종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승현 GMVP 연구단장(경남대 교수) 등 5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17’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식전공연 모습.

AIWW 사전회의서 아시아 물문제 테마별 논의

한편, 이날 열린 AIWW 사전회의에서는 김선영 K-water 부사장의 개회사, 유이 시에 리옹(Yui shie Liong) 교수(AWC 임원)의 축사에 이어 아시아 물문제(Asia Water Issues)의 해결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Climate Change(IWHR) △Water and Sanitation Group △Sustainable Water Resources Management(RID) △Water-Energy-Food Nexus(UNFAO) △Water for Ecosystems & Water Front(GIWEH) 등 테마(Theme)별 챔피언(Champion)이 진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전행사를 통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번 행사가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갖춰 보다 다채롭고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 사전회의 모습.

 [글·사진 = 배철민 편집국장]

[『워터저널』 2017년 8월호에 게재]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