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휴가철 해안가 쓰레기 집중 수거 나서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달간 휴가철을 맞은 해안가 대청결 운동을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대형 하구 갯벌 지역인 강화군은 다양한 생물 종(칠게, 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여름철이며 해수욕장 등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군은 막바지 장마철과 휴가철을 맞아 민간단체(자매결연 단체 등)와 함께 어항 등 항포구와 해안가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안 쓰레기를 집중수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해안 쓰레기 수거처리사업으로 연 1천500톤의 쓰레기 수거와 약 2만 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장마철 등에 한강하구를 통해 떠내려오는 부유 쓰레기 수거처리사업과 어업활동 중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사업으로 연간 총 2천 톤의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결한 바다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휴가철과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대비해 깨끗한 관광 강화 이미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안가 청결 운동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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