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내 주요 물놀이지역 수질검사 실시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태하)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도내 유명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피서객이 많이 찾는 도내 유명계곡 6개소(송계, 덕동, 서원, 물한, 화양, 쌍곡)의 상류와 하류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 항목은 대장균을 비롯해 pH(수소이온농도), TOC(총유기탄소), T-N(총질소), T-P(총인)를 측정한다.

여름철 계곡의 물놀이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오염된 물로 인한 복통(장염) 또는 피부질환과 같은 수인성 질병이 발병 가능해 우리나라는 대장균이 500(개체 수/100㎖) 이상일 때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을 권고하고 있다.

6월과 7월 2회에 걸쳐 도내 유명계곡 6개소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질검사 결과는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ere.cb21.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물놀이 지역 내 전광판 등을 통해 피서객에게 수질정보를 제공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검사 결과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피서객의 건강보호를 위해 수질분석 주기를 월 1회에서 2회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검사결과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수막이나 기타 안내표지판 등을 통해 안내해 수영 등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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