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가뭄 극복에 예비비 투입해 농업용수 확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가뭄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용수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군비 5억7천900만 원, 도비 4천100만 원 등 총 6억2천만 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24개소, 저수지 준설 1개소, 송수관로 설치 1개소를 긴급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특별교부세 5억1천800을 확보해 동복면 가수제등 14개소 저수지 준설을 추진해 장기적인 가뭄대책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화순군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2.4%로, 모내기는 99% 완료됐으며 이앙지연 및 논 물마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일부 천수답 지역은 관정개발 및 양수기 지원 등을 통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5월 27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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