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대조기 해수면 상승대비 비상근무 실시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허종길)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저지대 해수 침수 대비 비상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천문조는 달이나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에 의해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을 말하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마산지역 조석예보표에 따르면 24일∼27일 기간 동안 만조 시 해수면 수위가 주의단계(조위 180 이상)로 특히 25일 오후 10시 10분에는 조위가 216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대조기 해수면 상승을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재해예방시설인 양덕배수장의 정전대비 예비선로 전환 테스트 등 특별점검을 완료했다.

정상호 마산회원구 안전건설과장은 "대조기에는 해수면 수위상승 위험이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닷가 낚시, 해안도로 운전 및 산책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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