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만 수질오염행위 근절한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호동)는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조치하고 비정상적 운영관리 등 주요 위반사항 5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대상시설 중 자체 개선이 어려운 취약·영세업체 2개소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 등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관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기술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취약 부분 보완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시민의식과 환경보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오수 및 산업폐수로 인한 오염행위는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된 것이 사실이나 환경오염행위로 인한 관련법 위반사례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기별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6월 중 1일 처리용량 50톤 이상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폐수 무단방류 등 수질오염유발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055-220-4571) 또는 환경오염신고 전화 128(휴대전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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