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창녕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공사 한창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생태가 살아 숨 쉬고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복합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과 '생태하천(도심) 복원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은 지난 2011년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고향의 강 조성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90억2천400만 원으로 창녕읍 술정리(동삼층석탑)에서 조산리(조산교)까지 1.24㎞ 구간에 교량 및 공연장을 비롯한 스토리폴, 친수시설, 수중지압로, 수변전망대 설치 등을 2018년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연계한 창녕천 생태하천(도심) 복원사업은 2012년도 환경부 도심 하천살리기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90억9천100만 원으로 창녕읍 교하리(남창교)에서 술정리(동삼층석탑)까지 0.35㎞ 구간에 기존 하천복개 철거 및 교량을 비롯한 스토리폴, 친수시설 설치, 창녕천 옛 빨래터 복원 등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본 사업이 완공될 경우 창녕천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복합 친수공간으로 조성돼 군민들에게는 새로운 녹색 생활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명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충식 창녕군수는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 및 생태하천(도심) 복원 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감성소통 등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과 생태 하천(도심) 복원사업에 모두 381억1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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