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해빙기 대비 하수도 시설물 자체 점검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주요 간선도로·이면도로변 하수도 시설물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하수관로 파손 등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우·오수관로 809.9㎞, 맨홀 1만8천650개소, 우·오수받이 1만8천305개소 등이다.

육안·CCTV·색소조사 방법을 이용해 과거 도로침하가 발생했던 구간과 하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도로침하가 의심되는 구간, 상습침수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대단위 공동주택에 하수관로 역류가 발생한 경우 점검지원으로 시설물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공휴일에도 '하수민원처리 특별기동반'을 운영해 안전하고 청결한 하수도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안전 점검·관리로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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