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지자체


안양시, 2015년 상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환경부, 상하수도 운영·관리·정책분야 36개 항목 평가…안동시는 우수기관
대전광역시·부천시·영동군·성주군 등은 하수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2월 9일 경주 대명리조트서 열린 ‘하수도 연찬회’서 시상식 가져

▲ 안양시가‘2015년 상하수도 운영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2월 9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2016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우계남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오종극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왼쪽)으로부터 최우수기관 현판을 전수받고 있다.

환경부가 2015년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수도 및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경기 안양시가, 우수기관으로 경북 안동시가 각각 선정됐으며, 지난 12월 9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2016년부터 상하수도 통합평가…총 26개 기관 선정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상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하수도 분야는 대전광역시·경기 부천시·충북 영동군·경북 성주군 등 4곳이 최우수기관으로, 경기 의정부시·전남 여수시·충남 아산시·경기 구리시·경남 함안군·경북 의성군·전북 고창군·충북 괴산군 등 8곳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 하수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천시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오종극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오른쪽부터 네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수도 분야는 대전광역시·경기 수원시·전남 영암군·경남 함양군·광주전남지역본부·경기 오산시 등 6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경기 안산시·경북 경산시·전북 남원시·경기 동두천시·강원 평창군·전남 장흥군 등 6곳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수도 분야 최우수·우수기관 시상식은 ‘2017년 상수도 연찬회’에서 시행된다.

이번에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6개 지자체 및 기관에는 총 3억8천만 원의 상금과 인증패가 수여된다. 이번 평가는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상하수도 4개 그룹, 상수도 2개 그룹별로 나누어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노력, 운영인력 전문성 확보 등 36개 항목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종합평가 1위 안양시, 항목 전반서 높은 평가

종합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양시는 상수도 부문에서 점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유수율을 91.4%에서 95.49%로 개선한 실적 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하수도 부문에서는 하수시설 계획대비 유입수질비, 가동률, 노후관로 개선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상수도 부문에서 자격인력 정수장 배치율을 50%에서 100%로 향상시킨 점과 상수관망 기술진단을 D등급에서 A등급으로 끌어올린 점 등 점검지표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하수도 부문에서는 소규모 시설 관리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운영관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운영인력 전문성 항목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해 정책분야도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 ‘2015년 상하수도 운영관리 종합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의 수상 모습.

하수도 분야에서 1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전광역시는 타 지자체보다 방류수 수질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이 호평을 받았다. 2그룹 최우수 기관인 부천시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하수찌꺼기 감량화 9위, 소요에너지 비용 4위, 악취예산투자 등 상대평가 항목에서 우수함을 보였다.

3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영동군은 관로 준설 계획대비 137% 달성, 차집관로 월류수 발생량 및 수질관리율 100% 등 관로 관리 분야에서 특히 우수한 운영능력을 보여주었다. 4그룹 최우수 기관인 성주군은 소규모 처리시설의 경우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 대비 50%를 저감해 방류하는 등 하수도 운영 수질이 탁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환경부가 2015년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경기 안양시가, 우수기관으로 경북 안동시가 각각 선정됐으며, 하수도 분야에서는 대전광역시·부천시·영동군·성주군 등 4곳이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사진은 지난 12월 9일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워터저널』 2017년 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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