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내면 황토마을 소규모 수도시설 시설 개량사업 완료

정읍시가 산내면 황토마을 일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총사업비 3억6천600만 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3.7KM의 노후관 교체사업과 1개소의 중형 관정 개발에 나서 지난달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급수에 들어갔다.

이로써 51세대 80여 명의 주민에 대한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매년 소규모 수도시설의 정비와 관리를 위해 국비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국·시비 매칭사업으로 상수도 대신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 중 시설이 노후해 물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시설 교체와 자동 염소 투입기 설치 등의 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과는 별도로 매년 7∼8억여 원을 들여 마을 단위 신규 급수공사를 확대하는 등 지속해서 상수도 확대 공급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식수원인 마을 상수도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 검사 등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연차적으로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수도 미 급수지역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병행해 지역 내 모든 지역에 깨끗하고 안정된 식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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